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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밀침침신여상 스틸사진(출처:baidu)


중드 향밀침침신여상(香蜜沉沉烬如霜)은 2019년 올해 중화 TV에서 인기리에 방영이 됐었죠. 제목이 참 길죠? 요새 중드 제목이 어려운 게 많은 것 같아요. 삼생 이후로  그런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일명 '향밀'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는 장르가 선협물이에요. 그럼 선협물은 무엇이냐?? 선계 즉 신선들이 나오고 그 신선들이 선술을 쓰고, 무협 같은 액션도 함께 나오는 구조입니다. 어쩌면 일반 무협물 보다는 더 판타지스러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처음 이 장르를 접하면 약간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빠져들게 되는 것이 바로 선협물이에요. 

 

자, 이제 제목 뜻을 좀 볼까요? 우리나라 중화 TV에서는 "달콤한 향기는 여울지고 사랑은 재로 남아 흩어지네"라고 번역을 했어요. 시적인 느낌을 주는 제목이죠? 잘 뽑은 것 같아요. 제목처럼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중국어 발음:병음으로는 [Xiang Mi Chen Chen Jin Ru Shuang]이렇게 읽습니다. 영어 제목은 The honey sank like frost이네요. Ashes of Love라고도 하는군요. 드라마 편수는 중국 방영 기준 총 63편이며, 방송시간은 회당 45분이고, 우리나라 방영 당시 60부작으로 종영되었습니다. 중국보다 회차가 적은데 내용은 별로 다르지 않아요. 우리나라 방영판은 DVD판이라고 합니다. 

 

스토리라인을 볼까요?  스포 없어요. 수경 안에 사는 우리 주인공 진미(금멱)는 포도 정령으로 꿀 채집이 취미예요. 그래서 몇백 동안이나 꿀을 수집해서 가지고 다닙니다. 수경은 물로 된 거울 같은 공간으로 진미는 한 번도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이, 당근 신선인 '노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죠. 그래서 바깥세상을 무척 궁금해합니다. 화계의 수장인 장방주와 다른 신선들이 때가 묻지 않은 아주 순진한 면을 가지고 있는 진미를 보호하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경 결계를 깨고 어떤 존재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 존재를 처음 본 진미는 하마터면 큰일을 저지를뻔하는데!!!  이후 내용이 궁금하시면 티빙으로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그 밖의 TMI

 

  • 연기선자로 나온 배우는 음악감독이기도 해서 향밀침침신여상의 엔딩곡 좌수지월을 작곡하고, 직접 부르기도 했다.

  • 이 드라마로 인해서 무명배우였던? 소어 선관 역의 라운희가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라운희가 궁금하다면?? >>> 여기

  • 욱봉과 금멱역의 등륜과 양자는 친구사이다. 양자가 등륜을 향밀에 추천해줬다고 합니다.

  • 그래픽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보는데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 향밀은 원작 소설이 있다는 사실~

  • "천마 대전" 부분의 CG는 한국팀이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젤 멋지긴 했어요)

  • 향밀 촬영당시 세트장 온도가 60도 가까이 되어서 배우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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