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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표묘록(九州缥缈录) : 빛과 어둠의 전쟁 제6화 텍스트 리뷰 (스포 O)
5화에서 식연과 익천첨이 만나, 리국의 비술 훈련 군대였던 적아와 천구 무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죠. 이어서..
계속해서, 식연과 익천첨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식연이 남회는 따뜻하고 나른하며, 남회월의 술처럼 달착지근하고 깊은 맛이 있다. 멋진 곳을 지킬 수 있다면 아쉬울 게 없다고 말을 하는 중에, 지나가는 소 상궁과 청양 세자를 목격합니다. 소 상궁한테 눈을 떼지 못하는 식연을 보고, 익천첨은 남회성의 풍류와 인정이 너의 의지를 꺾어놓았다며, 오랜 세월 동안 진월이 나타나면 반드시 천하에 피바람이 불었다고, 잊지 말라고 일침을 날리죠.
소상궁과 여귀진이 점을 치러 절에 왔습니다. 여귀진은 점괘의 길흉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소상궁은 점괘가 나쁘다면, 종이배를 접어 호수에 띄워 보내 불운이 물에 씻겨가게 하라고 알려 주죠. 소 상궁이 나무패를 흔들어 점괘를 뽑았는데, 식연 장군이 떨어진 나무패를 줍습니다. 식연 장군이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면서, 중원절에 할 일이 없어 우연히 온 것이고, 이곳 점괘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하자, 여귀진이 소 상궁은 잘 맞는다고 했는데 장군은 어찌 그러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식연장군이 '한 번은, 내 꽃밭의 자림추(야생화)가 오래 피어 있을 수 있도록 비와 바람이 그치기를 빌고, 또 한 번은 자림추를 좋아하는 내 친구가 자주 꽃을 보러 오길 빌었다. 두 번 다 최고의 점괘가 나왔는데, 비와 바람은 그쳤지만, 제 친구는 일이 바쁘다며 오지 않았기에 점괘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라고 대답합니다.
소 상궁이 점괘의 둘 중 하나가 맞았으니 괜찮은 거라니까, 식연 장군은 소상궁을 보면서, 꽃은 친구를 위해 가꾼 것인데 친구 없이 꽃만 있는 건 술 없는 음악과 같다고 하죠. 그러자 소 상궁은 인연이 있다면 올 거라면서 친구가 정말 바빴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식연 장군이 '꽃은 내년에도 피겠지만 올해의 핀 꽃과는 다르다며, 자림추 꽃은 봄에 싹이나서 가을에 죽는데, 평생에 꽃을 한번만 피운다'는 말을 합니다. 소 상궁은 알고있다면서, '어떤 꽃은 평생 한번만 피운다'는 말을 하죠. 그러면서, 장군이 친구와 같이 꽃을 보고 술도 함께 먹게 되길 바란다고 말을 하죠. 식연장군도 그날이 얼른 오길 바란다고 대답합니다. (아니, 이 절절함 무엇? 식연 장군이.. 소 상궁 좋아하나 봄)
소 상궁이 나가려는데, 식연장군은 귀시가 유난히 붐비는 것 같다며, 조심하라고 말해줍니다. 소 상궁은 식연 장군이 지키고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며 대답하죠. 그래도 계속해서 식연장군이 남회성을 구경할 기회는 또 있을 것이니, 세자와 궁으로 돌아가라고 강권 합니다. (왜 계속 돌아가라고 하나 했더니 식연장군이 아까 소 상궁이 뽑았던 점괘 주웠죠? 그 나무 패에 매우 불길이라고 써있었어요. ) 여귀진이 소 상궁에게 식연 장군과 잘 아는 사이 같다고 하자, 소 상궁은 식연 장군은 유명해서 다들 안다고 말하죠. 또 여귀진이 식연장군 차림새가 수수해서 유명인사 같지 않다고 하니까, 소 상궁은 식연 장군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거북해한다고 말을 돌립니다. 그렇지만... 여귀진은 끝까지ㅋㅋㅋ 그래도 소 상궁한테 말을 걸었으니 잘 아는 사이인 거라며 ㅋㅋㅋ(여귀진 좀 눈치 없는 듯..)
그 시각, 불꽃놀이가 한 창인데, 지붕 위에서 희야와 우연이 술을 먹고 있네요. 우연이 오늘 다들 봉황복등을 띄우러 갔는데 넌 왜 안 갔냐고 묻자 희야는 그런 거 안 좋아한대요. 그런 희야를 보며 대장부가 맨날 우거지상을 하냐고 하니, 희야는 습관이라 그렇다고 말합니다. 답답했는지 우연은 희야에게 나를 형님이라 부르라고 하면서, 내가 널 지켜주고, 희야를 괴롭히는 놈들을 혼내준다고 하죠. 그러자, 듣고 있던 희야가 웃었음ㅋㅋㅋ 기분이 풀린 듯 하자, 우연은 무예 대회에 참가 할 거냐고 물어봅니다. 희야는 집에서는 동생이 우승하기를 바라겠지만, 자기 혼자 다 이겨서 우승하고 싶다고, 그러면 직궁에 입학할 수 있고, 직궁 출신으로 전쟁터에 나가면 장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우연은 희야 한테 패기가 있다고 하며 둘이 건배를 하더니, 국주가 우승자에게는 금국화를 하사한다는데, 진짜 금으로 만들었다면서 갖고 싶다고 하자. 희야는 우승하면 너한테 주겠다고ㅋㅋㅋㅋㅋ 그러자, 우연은 말 바꿀까 봐 손바닥 도장으로 맹세를 하려고 하는데, 희야는 '내 손은 불결하고 여태까지 아무도 내 손을 만지지 않았다면서, 내 손이 더럽기 때문이라고 ' 하면서 망설입니다. 우연은 그런 희야를 보더니, 내 손도 더럽다면서 잡아주지요. (아니.. 희야 왜케 짠내가..ㅠ)
한편, 절 밖으로 나온 소 상궁과 여귀진은 이상한 기분에 서둘러 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갑자기 가면 쓴 무리들이 두 사람을 둘러싸자, 소 상궁이 소매에서 팔찌를 꺼내 차더니, 줄을 날리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 와중에 여귀진은 위에서 자신을 보고있는 적아를 발견하고 따라갑니다. 소 상궁이 사라진 청양 세자(여귀진)를 의식하며 싸우고 있는데, 식연장군이 와서 세자를 찾으러 가라고 도와줍니다. 나중에 익천첨도 나타나서 혼자 싸우고 있던 식연장군을 도와주죠.
하늘에서는 번개가 치며,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귀진은 미행하던 놈(적아)을 한적한 곳으로 유인합니다. 적아와 여귀진이 마주치자, 여귀진은 '너의 얼굴의 그 칼자국은 잊지 않았다, 네가 소마를 죽였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는여귀진이고 청양부 여씨 파소이 가문이며, 네가 나의 가족을 죽였으니, 초원의 방식으로 복수하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반달 천신도 함께 하신다'며 적아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적아와 죽고 죽이는 싸움이 시작 되었고, 짐승 같은 적아 한테 얼마 되지 않아서, 여귀진이 밀리고 있는데, 비를 피하고 있던 우연과 희야가 나타나, 우연은 새총으로, 희야는 창으로 여귀진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우연이 기회를 살피다가 적아가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결정적인 도움을 줬죠. 결국 여귀진이 적아를 죽입니다. 셋이 지쳐서 앉아있는데, 소 상궁이 세자를 찾는 소리에, 우연과 희야는 자리를 뜨고, 여귀진만 멍하니 남아있습니다.
소 상궁이 여귀진에게 복수를 계획하고 나온 것이냐고 물으니, 여귀진이 내가 폐를 끼쳤다고 하죠. 그러자, 소 상궁이 세자는 우리의 귀빈이니 세자의 적은 우리 하당 국의 적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세자를 바라보며, 남회는 아주 넓은데, 성 둘레가 백리나 되고 십만 명이 동시에 거리를 걸어 다닐 수 있다면서, 친구를 잃었다면, 여기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된다고 외로워하지 말라고 위로해줍니다. 그러자, 내가 너무 경솔했다며 앉아 있던 여귀진이 일어나더니, 앞으로 걸어가다가 무릎을 꿇고 소마의 칼을 하늘로, 바치듯이 들어 올리며 '아소륵이, 소마 너의 원수를 갚았다'라고 소리칩니다.
궁으로 돌아가는 소 상궁과 여귀진을, 어떤 검은 옷을 입은 남자(낙자언)가 지켜봅니다. 같은 시각 싸움이 났던 거리를 내려다보며, 식연과 익천첨은 적아가 남회성 거리에서 암살을 시도했으니 풍파가 일어날 것인데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는 말을 합니다. 또 익천첨이 진월이 나타나면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하자, 식연장군은 우리는 오합지졸이라 강적은 상대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익천첨은 식연 장군에게 이제 천구 무사단에도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하죠.
소 상궁은 백리경홍(하당 국주)에게, 청양 세자가 자객을 만났다고 고합니다. 변장을 하고 나갔지만 적아를 만났다고 하면서, 적아의 수령을 세자가 스스로 미끼가 되어 유인해 해치웠다고 하자, 백리경홍은 여귀진이 죽은 친구를 위해서 복수를 계획한 것이냐며, 속을 알 수 없으니 가까이서 지켜 보고, 지금 세자 주변이 아무도 없는 틈에 여귀진에게 신임을 얻으라고 하죠. 계속해서, 백리경홍은 소 상궁에게 백리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때가 되었으니 지하궁전에 데려가 아비의 유품을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
자양궁으로 돌아온 여귀진은 침대 밑에 홀로 앉아, 소마의 환영을 보고 있습니다. 소마의 환영이 등불을 가지고 여귀진에게 다가가자, 여귀진이 소마를 보며 너의 원수를 갚았다고, 널 지켜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을 하죠. 다음 날, 여귀진은 소마가 미소 짓는 꿈을 꾸는데, 웃으면서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이 찾아와서 파태랑 노는 바람에, 잠에서 깼죠. 여귀진이 남회에 와서 처음으로 푹 잤다고 하자, 우연은 그동안은 계집애 같았는데 환하게 웃는다고 하면서, 무슨 꿈을 꿨냐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죽인 괴물(적아)에 대해 말하면서, 한 낱 노예를 위해 목숨을 건 거냐고 물어보죠.
그러자, 여귀진은 소마는 노예가 아니라 내 친구라고 하면서, 가족이 죽임을 당하면 세상 끝까지 가서라도 복수를 하는 것이 초원의 방식이다. 아버지는 복수가 되풀이되는 악습이라고 했지만, 난 소마의 유일한 가족이고, 내가 복수하지 않으면 누가 해주겠냐고 대답합니다. 듣고 있던 우연이, 그래서 죽자고 달려들었냐고 하죠ㅋㅋㅋ 또 대뜸 소마가 예뻤냐고 물어봅니다.ㅋㅋㅋㅋㅋ 여귀진은 소마가 초원에서 제일 예뻤다고 하지요. 다시 우연이, 그럼 나보다 더 이쁘냐고 물어보는데, 여귀진이 말을 못 하네요 ㅋㅋㅋㅋ (소마를 위해 복수를 하고,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 보임 ^^) 그러자, 우연이 됐다고 이 형님이 지켜주겠다고 장난을 칩니다.ㅋㅋㅋ
한편, 혼자 장기를 두고 있는 백리경홍(하당 국주)에게 탁발 장군과 구왕이 왔습니다. 탁발 장군은 무예 대회 준비를 마쳤다고 고하고, 구왕은 우리 세자(여귀진)가 자객을 여러 번 만났다면서, 세자(여귀진)가 잘못되면 청양 대군한테 할 말이 없다고 해명해달라고 따집니다. 백리경홍은 ' 나는 해명할 필요가 없다. 왜냐면 청양 세자 스스로 자객을 만나러 갔고, 죽으려고 마음먹으면 말릴 수 없다. 나한테 책임을 묻기전에 너네 세자나 잘 단속하라고 하죠.
계속해서 백리경홍은 '청양세자의 남하로 인하여, 천하의 형세가 흔들릴 것이다. 우리 대윤 황실은 제후들을 위협할 힘이 없는데, 천하가 어지러우면 야심을 품은자가 이틈에 대업을 이루려 할것이고, 북륙에도 영향을 줄 것이니, 하당국과 청양부가 서로 손을 잡아 난국을 타개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허심 탄회하게 말을 했으니 마음이 놓이냐'고 구왕에게 말합니다.
한편, 희겸정과 두 아들들이, 역대 조상들의 위패 앞에 꿇어 앉아, 무예 대회에서 승리를 바라며 절을 합니다. 희겸정은 아들들에게 대회 준비를 잘 했냐면서 형제가 서로 도움이 될것이라고, 희야에게 나중에 제후나 장군이 되면 동생을 잘챙기라고 하고, 희창야에게는 네 형을 앞으로는 부려먹지 말라고 하죠. 너희는 배다른 형제지만 희씨의 피가 흐른다면서, 둘이 합쳐 잘 헤쳐나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희창야는 희야에게 아버지가 한 말을 마음에 두지 말라며, 서자와 적자는 다르다고 말합니다.(동생이 좀 싸가지가..) 희겸정은 희야는 창술에 재능은 있지만 병법을 몰라 크게 되기 어렵다고 창야는 문무를 겸비했으니 희야 보다 크게 될거라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나서기 전에, 희야가 다시 절에 왔습니다. 절 안에 있는 모든 신들에게 희야는, 저번에 쳤던 점괘가 별로였지만, 그래도 무예 대회에 나갈건데, 죽는 한이 있어도 전쟁터에 나가고 싶고, 이름을 날리고 싶으니, 내가 우리 조상처럼 큰 공을 세우고 입신양명 할 수 있겠냐고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며 절을 하고, 동전을 던져봅니다. 하지만 계속 뒷면이 나오자 빡친? 희야는 내가 반드시 희씨 가문의 일인자가 되고, 나라를 지키는 장군도 될 것이라고 하면서 남은 동전을 다 던져버립니다. 그랬더니 앞면이 나왔어요.ㅋㅋㅋㅋ
무예 대회가 열리고, 여귀진도 구경하러 대회장에 왔습니다. 우연이 여귀진을 보고 불러, 사람들은 청양 무사가 잘 싸울거라고 하는데, 옹졸한 국주가 이기게 둘리 없다라고 말을 하니, 여귀진은 연무장에서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이니까 우린 두려울것 없다고 하죠. 그랬더니 우연 군주가 그럼 하당국이 이기면 내 소원을 들어달라고 나랑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여귀진이 만약 청양 무사가 이긴다면 어쩔것인지 물어보죠. 그러자, 우연은 당신이 청양부로 돌아갈때 풍악을 울리며 북도성까지 배웅하겠다고, 내가 얼마나 예쁘고 멋진지 모두에게 보일거라고 합니다. (아니, 내기가 아닌것 같은데?ㅋㅋㅋㅋ) 멀리서 백리경홍이 둘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우연이 청양 세자한테 호감이 있어보인다고 하네요.
대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데, 리국공의 명을 받아 온 사절 낙자언이 백리경홍 뵙기를 청하자, 백리경홍이 낙자언에게 '리국인은 우리 국경을 침략하고 적아를 보내 청양세자를 여러번 암살하려 했다면서, 혼자 오다니, 배포가 좋다'고 말합니다. 낙자언은 난 그냥 사절이고 무례를 범할 뜻은 없었다고 대답하죠.
그러자 백리경홍은 리공은 리국이 기병의 우위를 잃었다고 판단하고 교섭을 원하는게 아니냐며 하문 합니다. 이에 낙자언은 '리공은 맹호이고 하당 국주는 잠룡인데, 구름은 용을, 바람은 범을 따르는 것처럼, 용과 범은 품은 뜻과 세력이 서로 다를 뿐이니, 소모전을 벌이지 말자고 하면서, 전쟁에 국력을 다 소모하면 국사(궁우의)의 부족인 우족은 어떻게 도울것이냐고 말을 하죠. 그러자, 백리경홍은 휴전을 원하러 온거니 성의를 보여달라고 하죠.
여귀진이 자리에 앉아, 대결장을 한번 둘러 봅니다. 이렇게 6화가 끝이 납니다.
이번 화에서는, 소마에 대한 마음의 짐이 컸던 여귀진이 적아를 유인하여 목을 따버렸죠. 소마를 지켜주지 못했다고 미안해하지만, 복수를 해서 마음이 한결 편해진 모습이에요.
소마를 죽게 한 놈은 적아의 수령이었어요. (소 상궁이 백리경홍에게 보고할때 나왔죠.)
소 상궁과 식연 장군의 관계가 짐작이 됩니다. 식연 장군이 소 상궁을 연모 하는 것 같아요~!
리국의 사절이 와서, 휴전 협정 제의를 했네요.
<새로운 등장 인물>
낙자언(洛子鄢) - 리국에서 온 사절(여귀진이 적아를 헤치우고 돌아갈 때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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